주태국대사관 "푸껫 선박전복 사고 한국인 탑승객 없어"

입력 2018-07-06 10:17
주태국대사관 "푸껫 선박전복 사고 한국인 탑승객 없어"



(방콕=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주태국 한국대사관(대사 노광일)은 푸껫 인근 해상에서 전복된 선박 2척에 한국인이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6일 밝혔다.

대사관 관계자는 "태국 해경을 통해 사고 상황 등을 파악하고 있다. 전복된 선박 2척에 한국인 탑승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앞서 5일 오후 푸껫 인근 해상에서는 중국인 관광객 등 97명을 태운 선박 '피닉스 PD'호와 중국인과 유럽 관광객 39명을 태운 요트 '세네리타'호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피닉스 PD호에 타고 있던 탑승객 가운데 1명이 죽고 50여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실종자 수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meol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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