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프랑스, 인공지능·기후기술·과기특성화대 협력 강화

입력 2018-07-06 09:30
수정 2018-07-06 09:47
한-프랑스, 인공지능·기후기술·과기특성화대 협력 강화

<YNAPHOTO path='C0A8CA3C00000163CEF31DF600031079_P2.jpeg' id='PCM20180605000541365' title='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합뉴스TV 제공]'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프랑스 정부와 인공지능, 기후기술 분야 등의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과학기술 특성화대학 간 협력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프랑스 외교부·고등교육연구혁신부는 이날 서울에서 '제7차 한-프랑스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열어 신규 공동연구, 연구기관·대학 간 협력 등 양국 과학기술 협력 현안을 논의하고 이같이 뜻을 모았다.

양측은 인공지능 기술을 통한 국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연구기관 간 협력을 장려하고 인공지능 기초 분야의 공동연구를 시범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양국 과학기술 특성화 대학 석·박사과정 학생들의 교류를 강화해 공동학위·복수학위 수여, 박사학위 논문 공동지도 확대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프랑스 국립공예원(CNAM)은 콘텐츠 기술 협력을 위해 공동연구실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국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과학기술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오는 10월 업무협약(MoU) 체결을 위해 추가적인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scite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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