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풍산, 2분기 실적 기대 이하…목표가↓"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NH투자증권은 5일 풍산[103140]이 올해 2분기 기대 이하의 실적을 거둘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1천원에서 4만3천500원으로 내렸다.
변종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6천807억원, 영업이익 483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8.3% 밑도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구리 가격이 전분기 대비 2.3% 하락해 신동 부문에서 약 20억원의 관련 손실이 발생했다"며 "비우호적인 환경에서 나름 분투한 결과로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는 판단"이라고 분석했다.
변 연구원은 "미·중 간 무역전쟁 리스크 요인이 완화하고 3분기 말 미국의 인프라 투자 확대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구리 가격이 반등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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