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지역인재 키우자"…부산시·대학·공기업 힘 모은다
<YNAPHOTO path='C0A8CA3C000001516211B9B3000A0F31_P2.jpeg' id='PCM20151202026200051' title='부산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caption=' ' />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지역인재 육성에 부산시와 지역 대학, 공기업이 힘을 모은다.
부산시와 부산권 지역 선도대학 사업본부는 교육부 지역선도 대학육성사업 국가 공모에 부산시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자체와 대학, 공공기관이 협력해 공공기관 수요에 맞는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공공기관 취업과 연계하는 것으로 13억 원이 투입된다.
부산대·한국해양대·부경대·신라대·동의대 등 지역 대학과 한국예탁결제원 등 부산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항만공사·기술보증기금·교통공사·시설공단 등 지역 공공기관 26곳이 참여한다.
부산시는 공공기관 인턴십 등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대학에서는 해양·영화·영상·금융 트랙을 비롯한 공공기관 수요군별 맞춤형 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공공기관에서는 공동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인재 채용을 확대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추진해 공공기관은 지역에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는 우수 인력 양성 기반을 만들어 우수한 인력을 공급하는 선순환 구조가 잘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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