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웃음바다로"…내달 말 국제코미디페스티벌 열린다

입력 2018-07-05 07:41
"부산을 웃음바다로"…내달 말 국제코미디페스티벌 열린다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시는 8월 24일부터 9월 2일까지 영화의전당 등지에서 제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올해는 인기 웹툰 작가 기안84가 공식 포스터를 디자인해 관심을 끈다.

올해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국내외 세계적인 코미디언들이 선보이는 실내 공연, 해운대 구남로에서 진행하는 코미디 스트리트, 야외공연장에서의 오픈 콘서트를 열어 관객과 소통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개막식은 8월 24일 저녁 7시 영화의전당에서 열린다.

1차 라인업에는 지난해까지 미국 LA, 뉴욕, 시카고에서 1만여 명의 관객을 모은 다섯 남자의 개그쇼 '쇼그맨'을 비롯해 '쪼아맨과 멜롱이', '개그지', '까브라더쑈', '드립걸즈', '이리오쇼', '코미디몬스터즈', '투맘쇼', '스탠드업 라이브 코미디쇼', '크로키키 브라더스', '투깝쇼' 등 모두 12개의 공연이 준비됐다.



공연 티켓은 5일 오전 10시 티켓링크(ticketlink.co.kr)에서 오픈한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2013년부터 매년 8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개막하는 아시아 최초의 코미디페스티벌로 개그맨 김준호가 집행위원장이다.

제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조직위원회 사무국(☎051-916-8828, http://bicf.co.kr/)으로 문의하면 된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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