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위, 제한시간대에 맥주 광고한 SPOTV2에 '권고'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주류광고 제한시간대인 밤 10시 이전에 맥주 광고를 내보낸 SPOTV 2에 행정지도인 '권고'를 내렸다고 4일 밝혔다.
방심위는 이날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방송심의소위원회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권고는 방송심의 관련 규정 위반의 정도가 경미한 경우 내려지는 행정지도로, 해당 방송사에 대해 법적 불이익이 미치지는 않는다.
방심위는 또 밤 8시 50분께 맥주 광고를 내보낸 SBS-TV에 대해서는 다음 방송심의소위원회에서 의견을 듣기로 결정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의료기기인 '녹십자 아이안 플러스'를 판매하며 출처를 밝히지 않고 통계자료를 인용한 SK스토아에 행정지도인 '권고'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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