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신상품] BNK자산운용, BNK글로벌AI펀드 출시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BNK자산운용은 4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BNK글로벌AI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미국에 상장된 2천160여개의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통해 채권, 주식, 원자재, 대체투자 등에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펀드다. 펀드 자산의 50% 이상은 채권 관련 ETF에, 나머지 자산은 주식과 대체투자 관련 ETF에 각각 투자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인컴(Income) 수익과 자본이득을 추구한다.
특히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자산배분과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게 특징이다.
BNK자산운용은 올해 초부터 AI 로보어드바이저 전문업체인 크래프트테크놀로지스(QRAFT)와 협업 관계를 맺었고 지난달 5일에는 AI기반 로보어드바이저 엔진 구축 계약을 맺었다.
윤영국 BNK자산운용 상품지원팀장은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ETF에 분산투자해 리스크를 최대한 줄여 안정적으로 해외 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환헤지형과 환노출형이 있으며 A클래스는 선취판매수수료 0.7%에 연보수 0.95%, C클래스는 선취수수료 없이 연보수 1.25%를 부담하면 된다. 온라인클래스도 있으며 환매매수수료는 없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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