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전·매듭반지·도예품 만나요…용산구, 6일부터 '아치마켓'

입력 2018-07-04 10:52
나전·매듭반지·도예품 만나요…용산구, 6일부터 '아치마켓'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서울 용산구는 6~8일과 13~15일 한남동 가로수길에서 다양한 공예·디자인 제품을 선보이는 '아치마켓'(ARCH Market)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아치마켓'의 '아치'(ARCH)는 '아트 & 컬쳐 바이 휴먼'(ART & CULTURE by HUMAN)을 뜻한다.

행사 기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한남동 용산공예관(이태원로 274)에서부터 한강진역 3번 출구까지 100m 구간에 40개 부스를 설치, 작가들의 공예·디자인 제품을 합리적 가격에 판매한다.

용산공예관 공예가 20명과 이천시 도자기 특별전 작가 10명 등 약 60명의 예술가가 참여한다.

판매품목은 나전, 매듭반지, 도예품, 칠보장신구 등 공예품과 캔들, 실팔찌, 패브릭 퍼퓸 등 수제품을 아우르는 500여 품목이다.

한지체험(꽃접시, 찻받침, 연필꽂이, 손거울 만들기), 칠보체험(브로치, 목걸이 만들기), 민화체험(부채, 에코백, 패널 액자, 텀블러 만들기), 나전체험(반지, 목걸이, 책갈피, 열쇠고리, 배지 만들기), 금속체험(기념 문구 새기기, 미러클 펄 팔찌, 실버볼 반지 만들기) 등 체험활동도 마련된다.

용산공예관 1층 특설 전시관에서는 이천시-용산구 협력 사업으로 6일부터 15일까지 '이천 도자 특별전'이 진행된다. ☎ 02-2199-6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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