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교통신호 시스템 초고속 무선 통신망으로 바꾼다

입력 2018-07-04 09:42
원주시, 교통신호 시스템 초고속 무선 통신망으로 바꾼다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원주시 교통신호 제어 통신시스템이 LTE 무선 통신망으로 바뀐다.



10월까지 완료를 목표로 기존 저속 유선 통신망을 초고속 무선 통신망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노후 장비 교체는 물론 버스정보시스템과 함께 운영 중인 통신장비를 분리해 안정적인 교통신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도 병행할 방침이다.

원주시는 공개경쟁을 통해 KT를 사업자로 선정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시스템 개선과 함께 기존에 지불하던 통신요금의 40%를 절감(연간 4천만원)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

또 신호등 설치공사 시 통신관로 매설을 위한 도로굴착으로 발생하는 차량 지·정체와 보행 불편을 해소하고 가공 통신선로 미설치로 도심 미관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이병철 교통행정과장은 "도심 지·정체 해소와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업, 안정적인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노력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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