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동남권 혁신클러스터 구축해 지역 인재 육성한다

입력 2018-07-03 17:31
경상대, 동남권 혁신클러스터 구축해 지역 인재 육성한다

'대학-지자체-공공기관 간 연계협력형 시범사업' 선정



(진주=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진주에 있는 경상대학교는 교육부가 시행하는 2018년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대학-지자체-공공기관 간 연계협력형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 지자체, 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 인재를 공동 양성하고 취업 지원을 강화해 2022년 이전 공공기관 지역 인재 의무 채용비율 30%를 달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사업 주제는 '동남권 혁신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지역 인재 육성'이다.

협력대학은 경남대, 영산대, 인제대, 울산대다.

경남도, 울산광역시, 김해시, 양산시, 진주시, 창원시가 참여한다.

참여 공공기관은 경남혁신도시에 이전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방기술품질원, 주택관리공단,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남동발전,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저작권위원회 등 10개 기관이다.

울산혁신도시에 이전한 한국동서발전, 한국석유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등 3개 기관도 참여한다.

사업 기간은 2019년 6월 30일까지 1년이다.

사업비는 국고지원금 10억원, 지자체 대응자금 9억2천만원, 대학 대응자금 5천만원 등 19억7천만원이 투입된다.

이상경 경상대 총장은 "공공기관 수요 맞춤형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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