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최민정, 올댓스포츠와 4년간 매니지먼트 계약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피겨퀸' 김연아와 올댓스포츠에서 한솥밥을 먹는다.
올댓스포츠(대표이사 구동회)는 3일 "최민정과 2022년까지 4년 동안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올댓스포츠에는 '피겨퀸' 김연아를 필두로 최다빈(고려대), 임은수(한강중), 유영(과천중), 김예림(도장중·이상 피겨), 원윤종-서영우(봅슬레이), 김자인, 천종원(이상 스포츠클라이밍), 김국영(육상), 배상문, 박민지(이상 골프) 등이 소속돼 있고, 최민정이 이번에 합류하게 됐다.
최민정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1,500m와 여자 계주에서 우승하면서 2관왕을 차지한 스타플레이어로 2015년 세계선수권대회에 데뷔한 통산 3차례나 종합우승을 달성하면서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으로 활약해왔다.
최민정은 "2022년 베이징 올림픽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올댓스포츠와 함께 준비할 수 있어서 기대되고 설렌다"라며 "새로운 식구들과 다시 한 번 올림픽의 영광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horn9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