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18개국 학자 21명 초청해 '통일 아카데미' 개최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통일부 통일교육원은 한반도 문제에 관심 있는 세계 18개국 21명의 전문가를 초청해 '2018 해외신진학자 통일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2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등과 더불어 스위스, 싱가포르, 아일랜드, 인도 등의 전문가도 참가한다.
이들은 한국 정부의 대북정책과 최근 북한동향 등을 청취하며 판문점 등도 돌아볼 예정이다. 또 9일에는 '한반도 평화구축'을 주제로 열리는 국제학술회의에 토론자 등으로 참석한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차세대 한반도 전문가들의 한반도 평화와 통일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평화통일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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