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고산택지지구 중학교 2021년 신설 추진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의정부시 고산 공공주택지구에 30학급 규모의 중학교가 신설될 전망이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최근 학교설립계획 심의위원회를 열고 (가칭)고산중학교 건립을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고산중은 일반 29학급, 특수 1학급 등 총 30학급에 학생 수 960명 규모로 설치되며 2021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된다.
고산중 신설은 오는 9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확정된다.
고산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20년 말 완공을 목표로 고산·민락·산곡동 일대 130만㎡에 건설 중이다.
토지 조성 후 총 9천708가구가 건설되며 예상 수용인구는 2만5천667명이다.
이곳에 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 고등학교 각 1곳이 계획됐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이번 고산중 건립과 규모를 심의했으며 초등학교 2곳은 추후 논의할 예정이다. 고등학교 건립 여부는 상급기관인 경기도교육청에서 심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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