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읍 5개년 도시재생사업 시동…354억원 투입
(음성=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충북 음성군이 내년부터 향후 5년간 음성읍을 대상으로 한 도시재생사업에 나선다.
음성군에 따르면 사업 기간은 내년부터 2023년까지다. 사업비는 국비 230억원을 포함, 총 384억원으로 주거지 지원형과 중심 시가지형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음성군은 다음 달 사업 대상지에 선정되면 저층 주거지 개선, 골목길 정비, 주민편의시설 설치 등 기초 인프라 구축, 상권 활성화를 통해 마을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음성군은 도시재생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3일 극동대·강동대 등 지역 대학을 포함, 14개 공공기관·기업·사회단체와 업무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 기관·단체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 발굴을 위한 정보교류 및 상호 지원, 사업 대상지 조사·검토, 사업시행 및 관리방안 마련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조병옥 군수는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군민이 골고루 잘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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