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 값에 800장"…삼성 '잉크젯 플러스' 복합기 출시

입력 2018-07-03 11:00
"커피 한잔 값에 800장"…삼성 '잉크젯 플러스' 복합기 출시

카트리지 교체 아닌 잉크 보충 방식…대용량 투명 잉크통 탑재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3일 정품 잉크 보충 방식의 복합기 '삼성 잉크젯 플러스'를 새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삼성 잉크젯 복합기로는 처음으로 카트리지 교체 방식이 아닌 정품 잉크만 구입해 보충하는 방식의 프린터로, 특히 대용량 잉크통을 탑재해 출력 비용을 줄였다.

장당 출력 비용이 흑백은 약 1.8원, 3색 컬러는 약 1.3원으로 커피 한잔 값(5천원)이면 800장 이상 출력할 수 있다.

또 검정은 최대 6천장, 컬러는 최대 8천장까지 각각 출력이 가능해 사무실이나 유치원, 학원 등에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잉크통이 투명해 잉크 잔량을 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고, 본체에 노즐을 꽂아야만 잉크가 주입되는 '투명 잉크샘 방지 노즐'이 있어 충전시 잉크가 흘러내리지 않는다.

회사 관계자는 "일반용지 인쇄시 최대 25년, 사진 용지는 최대 75년까지 보존이 가능하다"면서 "경제성은 물론 사용 편의성과 인쇄 보존력까지 탁월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일반 모델, 무선 출력 모델 등 2종이 출시되며, 출고가는 각각 21만9천원과 24만9천원이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날부터 9월 말까지 삼성닷컴에서 '삼성 잉크젯 플러스' 퀴즈에 응모한 선착순 5천명과 제품 구입후 시리얼 넘버를 인증한 고객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또 제품 구매고객 전원에게는 A4용지 500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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