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천사를 찾습니다…대구자원봉사대상 후보자 접수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대구시는 숨은 봉사자를 발굴해 시상하기 위해 제16회 대구자원봉사대상 후보자를 찾는다.
후보자는 공고일인 2일 현재 대구시에 계속해 3년 이상 거주하고 5년 이상 자원봉사 활동을 하며 남다른 이웃사랑 실천으로 시민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에 공헌한 사람이면 된다.
후보자 추천은 5일부터 8월 13일까지이며 구청장과 군수, 구·군 자원봉사센터장, 시민(19세 이상 50명 이상 연명) 추천은 거주지 구·군 자원봉사 담당 부서에 하면 된다.
대구시 자원봉사센터장 추천은 대구시 시민소통과에서 받는다.
추천된 후보자는 공적 확인을 위한 현지 조사,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대상 1명과 본상 2명을 선정하며 12월에 열리는 2018년 대구자원봉사자대회에서 시상한다.
심사 기준은 지역사회 공헌도(30%), 봉사활동 기본평가(30%), 자원봉사자 마인드(20%), 봉사활동 실적(20%)이다.
동일한 공적으로 훈·포장 및 대통령 표창을 받은 사람, 자랑스런 시민상·여성대상·청소년대상·노인복지대상·장애인 대상을 받은 사람, 형사처벌·공정거래관련법 위반·수사 중이거나 각종 언론보도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람은 추천할 수 없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www.daegu.go.kr) 공지 사항(고시/공고)을 참고하고 대구시 시민소통과(☎ 803-3042), 구·군 자원봉사 담당부서 및 시·구·군 자원봉사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대구자원봉사대상은 2003년부터 대구시가 시상하는 자원봉사 부문 최고 상이다.
진광식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이름도 없이 헌신적인 사랑과 섬김으로 자원봉사를 하시는 분들을 많이 발굴해 예우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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