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경보' 용인서 버스 한때 고립…"인명피해 없어"

입력 2018-07-02 17:47
수정 2018-07-02 17:56
'호우경보' 용인서 버스 한때 고립…"인명피해 없어"

(용인=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2일 오후 4시 5분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에서 집중 호우로 인해 도로에 물이 불어나 시내 버스와 승용차가 한때 고립됐다.



버스에 타고 있던 4명은 고립돼 있다가 소방당국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고, 산타페 차량에 있던 운전자는 스스로 탈출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40여 분만에 구조 작업을 마치고 안전조치를 하는 등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제공]

용인에는 이날 오후 4시 10분을 기해 호우경보가 내려졌다.

이 지역에는 전날부터 오후 4시까지 201㎜의 많은 비가 내렸으며, 특히 이날 오후 3시∼4시 사이에 시간당 83㎜나 되는 비가 집중됐다.

k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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