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화천군수 "산천어축제 내실화하겠다"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최문순 화천군수는 2일 "성공반열에 오른 산천어축제를 비롯한 관광 콘텐츠와 스포츠 마케팅은 더는 몸집 키우기가 아닌 내실화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산천어축제의 경우 관광객이 야간에 체류할 수 있도록 해 실질적인 지역경기 부양에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재선에 성공한 최 군수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아이 기르기 가장 좋은 화천 만들기'를 변함없이 제1의 정책목표로 삼아 전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인재육성재단의 역할을 확대하고 돌봄 센터, 미취학 아동 키즈센터를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장학제도와 중·고생 해외연수 기회 확대, 사내학습관 조성, 농촌지역 공부방 설치 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열악한 사회간접자본 확충 필요성도 제시했다.
최문순 군수는 "화천을 오가는 5번 국도의 확장·포장을 서둘러 마무리하고 광덕터널 개통과 지방도 461호선 개선도 조기 착공시키겠다"며 "동서고속화철도 화천역 설치에 따라 간동 실버타운 조성 등 역세권 개발을 통해 화천발전의 숨통을 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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