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 크루즈 전세선 취항 10주년 행사 개최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롯데관광개발㈜은 2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2019년 크루즈 전세선 운항 1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백현 롯데관광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마리오 자네티 코스타 크루즈 아시아 사장, 인천항만공사, 강원도 해양관광센터, 부산관광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롯데관광은 2010년 5만t급의 코스타 클래시카호로 크루즈 전세선의 여정을 시작해 10년간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신항로를 개척해왔다.
롯데관광은 이날 2019년 코스타 세레나호 총 3항차 전세선과 2편의 페리를 운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롯데관광은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개항 이래 인천항을 모항으로 한 첫 번째 크루즈 전세선 출항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백현 사장은 "한국은 삼면이 바다니 크루즈 관광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며 "10년의 세월을 기반으로 크루즈 선도 기업의 역할을 더 굳건히 하고, 우리나라가 아시아 크루즈 시장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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