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희 강원교육감 취임식 취소…재난회의로 첫 일정 시작

입력 2018-07-02 14:52
민병희 강원교육감 취임식 취소…재난회의로 첫 일정 시작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이 2일 오전 예정했던 취임식 대신 태풍대비 긴급회의로 민선 3기 첫 일정을 시작했다.

민 교육감은 회의에서 "산간 지방 학생들이 통학 과정에서 급류에 휩쓸리거나 산사태로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대비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달 여름철 대비 시설물 안전진단을 마친 것으로 알고 있지만, 다시 한 번 학교에 철저한 시설물 관리를 안내해 달라"고 밝혔다.

이어 임직원 월례조회에 참석한 민 교육감은 취임인사를 통해 "'강원교육의 오늘이 대한민국 교육의 내일'이라는 명제를 모두가 인정하는 현실로 만들겠다"며 "남은 4년 임기 동안 아이들이 사랑과 존중을 느끼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3선의 민 교육감은 마지막 임기에 대학입시제도와 국가 교육과정 개선, 농산어촌 학교 살리기를 통한 교육 자치 실현 등 학교 운영과 교육과정 혁신을 펼칠 계획이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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