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토사유출·낙석 잇따라…강원소방, 18건 안전조치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장마전선과 북상하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 영향으로 7월 첫날부터 강원지역에 100㎜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내 곳곳에서 나무가 쓰러지거나 토사가 유출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강원도 소방본부는 1일부터 2일 현재까지 도로 위 쓰러진 나무 제거 11건, 토사유출 조치 2건, 축대붕괴 위험지역 안전조치 1건, 주택 침수 방지 1건, 낙석 제거 1건, 기타 2건 등 18건을 안전조치했다.
지역별로는 비의 양이 많았던 홍천과 정선에서 5건과 3건이 발생했고, 강릉·화천·인제에서 각 2건, 춘천·원주·횡성·영월에서 1건씩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강원소방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상습침수지역 예방순찰과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점검 등 119 긴급구조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이흥교 도 소방본부장은 "태풍이 동쪽으로 경로를 바꿔 도내에 직접적인 피해는 크지 않으리라고 보지만 산, 하천, 계곡 등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피해 우려 지역은 수시로 확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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