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아트센터, 여름방학 맞아 '두산청소년아트스쿨' 운영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두산아트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공연예술가를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강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두산아트센터는 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두산청소년아트스쿨 2018'을 진행한다.
2014년 처음 시작한 두산청소년아트스쿨은 청소년이 다양한 문화예술계의 길을 탐색하도록 마련한 예술 강연 프로그램이다.
7일 첫 번째 강연은 연극 '애도하는 사람'을 연출한 김재엽 연출이 맡는다. 김 연출은 '연극, 만남의 예술'이라는 주제로 공동의 작업인 연극을 소개한다.
14일에는 최보윤 조명 디자이너가 강사로 나서 '무대 위의 빛'을 주제로 무대에서 공간과 흐름을 만들어내는 조명 디자인을 이야기한다.
28일에는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이 '집요한 놀이의 미학'을 주제로 예술가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덕목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진다.
다음 달 4일 마지막 강연은 가수이자 음악감독인 하림이 세계를 여행하며 만난 사람과 공간 속에서 발견한 '음악의 본능'을 주제로 강연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doosanartcenter.com)에서 예약할 수 있다. ☎ 02-708-5001
kind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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