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민선 7기 비전 '세계로 뻗어 가는 글로벌 플랫폼, 양양'

입력 2018-07-02 11:08
양양군 민선 7기 비전 '세계로 뻗어 가는 글로벌 플랫폼, 양양'

(양양=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양양군은 민선 7기 군정 비전으로 '세계로 뻗어 가는 글로벌 플랫폼, 양양'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한 5대 역점시책은 ▲ 관광, 물류산업 발전으로 경제·인구 증가 ▲ 도시재생·확장으로 풍족한 자족도시 건설 ▲ 해양레포츠 일등도시 구현 ▲ 江·山·海가 조화로운 쾌적한 생태환경도시 ▲ 참여와 복지가 실현되는 행복한 민주도시로 정했다.

양양군은 비전과 역점시책 완수를 위해 문화수준 높이기(Higher)와 활짝 열고 받아들이기(Open), 신산업 키우기(Promote), 늘리고 연결하기(Extend) 등 4대 HOPE 전략을 수립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양양군은 이 같은 군정 비전과 전략, 역점시책을 오는 3일부터 시작되는 민선 7기 실과소 주요업무 보고회를 통해 공유, 확산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추진계획을 수립해 나갈 방침이다.

김호열 기획감사실장은 "새로운 군정 비전에는 환동해와 북방경제권을 잇는 관문도시로서의 상징성과 최근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통일, 평화 분위기가 반영됐다"며 "군정 비전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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