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경상해안 200㎜ 전국 장맛비 계속…제주, 밤부터 태풍 영향권
7월의 첫 번 월요일인 2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남부 지방은 밤에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하지만 제주도는 북상하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의 영향으로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쁘라삐룬은 오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서쪽 약 10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3㎞(초속 약 3.6m)로 북진하고 있다. 이날부터 이틀간 전국에 적게는 80㎜, 많게는 150㎜의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 산지와 지리산 부근, 경상 해안 등에는 많게는 200㎜ 폭우가 쏟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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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땅·뱃길 끊겼다…서해·남해안 사흘간 최고 300㎜
2일 새벽까지 사흘간(6.30∼7.2) 전국에 최고 300㎜가 넘는 폭우가 내려 피해가 속출했다. 중부지방과 전라 서해안, 경상도 일부 지역은 이날 새벽까지 호우특보가 발효돼 시간당 30㎜ 내외 강한 비가 내렸다. 이날 오전 6시 20분을 기해 충남 서천, 전북 군산에 내려진 호우경보가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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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국무부, 북미 판문점 실무회담 확인…"6·12 후 첫 북미대화"
미국 국무부가 지난 1일 판문점에서 북미 간 실무회담이 개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다. 2일 CNN에 따르면 국무부 고위 관계자들은 이날 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 대사가 이끄는 미 관료팀이 판문점에서 북측 인사들과 만났으며, 이는 6·12 북미정상회담 이후 북미 사이의 첫 직접대화라고 말했다. 또 이번 회동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의 합의사항 이행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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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 러시아, 대회 첫 승부차기 끝에 스페인 꺾고 8강행
개최국 러시아가 '무적함대' 스페인을 승부차기 접전 끝에 따돌리고 8강행 티켓을 따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0위 러시아는 1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전 스페인(10위)과 경기에서 전·후반과 연장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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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 크로아티아, 모드리치 PK 실축 딛고 8강 진출
'발칸 전사' 크로아티아가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전 끝에 '북유럽의 강호' 덴마크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크로아티아는 2일(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덴마크와 전·후반과 연장까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2로 이겼다. 이로써 크로아티아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3위) 이후 20년 만에 8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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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현, 메이저 2승 달성…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우승
박성현(25·하나금융그룹)이 메이저 대회에서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일궈냈다. 박성현은 2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킬디어의 켐퍼 레이크스 골프클럽(파72·6천741야드)에서 열린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365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기록하며 3언더파 69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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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구입부담 서울 오르고 전국평균 떨어져…양극화 심화
서울에서 집을 사는 부담이 7분기 연속 상승했다. 반면 전국 평균은 하락해 서울과 지방 간 내 집 마련 양극화도 심화하는 모습이다. 2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서울의 주택구입부담지수(K-HAI)는 118.8로 집계돼 지난해 4분기(116.7)보다 2.1포인트 올랐다. 서울 주택구입부담지수는 2016년 2분기(94.1)부터 7분기 연속 상승했으며, 2011년 4분기(119.4) 이후 약 6년 만에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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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대통령, 오늘 정상 출근…오후에 수석·보좌관회의 주재
감기몸살에 걸려 지난달 28일부터 휴가를 내고 휴식을 취해 온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업무를 재개한다. 문 대통령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지난달 24일 서울공항을 통해 러시아 국빈방문에서 귀국한 뒤로 8일 만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오전까지 정상적으로 집무를 보던 중 몸 상태에 이상을 느껴 그날 오후 일정을 모두 취소했고 청와대는 이어 '문 대통령이 과도한 일정과 누적된 피로 탓에 감기몸살에 걸렸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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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건보료 내고 한번도 병원 안 간 사람 251만명
지난해 한 해 동안 건강보험료를 내고도 병·의원이나 약국 등에 한 번도 가지 않은 사람이 250만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건강보험공단의 '2017년 보험료 부담 대비 급여비 현황 분석' 결과를 보면, 분석대상 3천888만3천명 중에서 2017년 1년 동안 요양기관을 한 번도 방문하지 않은 사람은 251만3천명으로 전체의 6.5%를 차지했다. 건보공단이 2017년 1년간 자격변동이 없는 1천745만7천 세대, 3천888만3천명을 대상으로 보험료 부담과 의료이용을 연계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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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렌털료가 판매가보다 10% 이상 '비싸'
안마의자 시장의 절반을 차지한 바디프랜드가 제품의 렌털료를 일시불 판매가에 비해 지나치게 높게 책정하는 '고가 렌털료 정책'을 펴고 있어 관심을 끈다. 소비자들은 렌털 계약을 중도에 해지할 경우 위약금을 물어야 하기 때문에 계약하기 전 렌털료에 대한 꼼꼼한 비교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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