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00

입력 2018-07-01 10: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00

■ '주 52시간제' 오늘부터 시행…'워라밸' 시대 향한 출발

노동자의 삶과 직장 문화를 크게 바꿔놓을 주 52시간제가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이른바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노동시간 단축은 2004년 도입한 주 5일제 못지않게 노동자의 삶에 거대한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주 52시간제가 적용되는 곳은 상시 노동자 300인 이상 사업장, 국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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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곳곳 시간당 30㎜ 폭우…서울·경기 사흘간 300㎜ 이상 많은 비

7월의 첫날이자 일요일인 1일 전국에 걸쳐 매우 많은 양의 장맛비가 쏟아지고 있어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오는 3일까지 사흘간 예상 강수량은 100∼250㎜다. 서울, 경기도와 강원 영서중북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 산지에는 300㎜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라해안과 경남남해안, 일부 경상내륙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며 특보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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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수출 512억달러로 작년과 비슷…4개월 연속 500억달러 돌파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4개월 연속 500억달러를 돌파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6월 수출이 512억3천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0.089% 감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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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 우루과이, 프랑스와 8강 격돌…'메시·호날두 짐쌌다'

'제2의 앙리' 킬리안 음바페의 멀티골을 앞세운 프랑스와 '베테랑' 에디손 카바니가 2골을 몰아친 우루과이가 각각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를 집으로 돌려보내고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에서 대결한다. 프랑스는 1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끝난 아르헨티나와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무려 7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4-3으로 이기고 두 대회 연속 8강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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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부세율↑·공시가액비율↑·3주택자 중과…금주 정부안 윤곽

정부의 부동산 보유세 개편안이 이번 주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재정개혁특별위원회가 3일 종합부동산세의 세율과 공정시장가액 비율을 동시에 인상하면서 3주택자 이상을 중과세하는 방안을 최종권고할 것으로 예상돼 정부가 실제로 어떤 방안을 채택할지 주목된다. 재정개혁특위는 최종권고안에서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와 유사하게 3주택자에 대해선 기본세율에 더해 추가세율을 가산하는 방식으로 중과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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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軍, DMZ 근접부대 신축공사 전면보류…군축 대비 사전조치인듯

군 당국이 비무장지대(DMZ)로부터 5~10여㎞ 거리의 군부대 시설 신축공사 일정을 전면 보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4·27 남북정상회담 후 판문점 선언에 명시된 대로 남북 양측의 군축에 대비해 최전방 부대의 후방배치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1일 "작전 개념상 최전방인 FEBA(Forward Edge of Battle Area·전투지역전단) 알파(A) 지역에 있는 90~100여개 부대에서 올해 계획돼 있거나 내년 예산에 반영된 시설 신축공사 일정을 잠정 보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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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이번엔 신의주화장품공장 방문…부인 리설주도 동행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안북도 신도군을 찾은 데 이어 신의주를 방문, 북중 접경지역 시찰 행보를 이어갔다. 조선중앙통신은 1일 "김정은 동지께서 리설주 여사와 함께 신의주 화장품공장을 현지지도하시었다"고 보도했다. 노동신문도 이날 1, 2면을 할애해 사진 약 20장과 함께 화장품공장 시찰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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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억울함 풀어야" 강진 여고생 발견 일주일, 추가 단서 없어

강진에서 실종된 여고생이 숨진 채 발견된 지 만 7일이 지났으나 추가 단서가 드러나지 않고 있다. 용의자가 여고생을 만나 승용차로 산 중턱까지 이동한 정황은 확인됐으나 이후 어떤 경로로 산 정상 너머에서 여고생이 숨져 있었는지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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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구려옷이 국산 '둔갑'…상반기 '라벨갈이' 1만3천점 적발

값싼 외국산 의류의 라벨만 갈아 국산으로 속여 파는 불법 의류가 올해 상반기 1만3천 점 넘게 적발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라벨갈이 근절 민관협의회' 3차 회의를 개최하고 원산지 표시 위반(라벨갈이) 단속 실적을 점검한 결과 올해 상반기 1만3천582점의 의류를 적발하고 8명을 형사입건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중기부 외 산업통상자원부, 관세청, 서울특별시,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서울시 중구, 서울시 종로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원산지 라벨갈이 근절 추진위, 한국의류업종살리기공동본부, 한국의류산업협회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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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 국민의 라이프스타일 송두리째 바꿔 놨다"

"미세먼지는 대한민국 국민의 라이프스타일을 송두리째 바꿔 놨다." 이노션[214320] 월드와이드는 1일 발표한 빅데이터 분석 보고서 '대한민국 소비경제의 큰 손, 미세먼지를 잡아라'에서 미세먼지로 인해 우리의 의(衣)·식(食)·주(住)·차(車)·레저(樂·락)·뷰티(美·미) 등 6가지 생활 영역이 모두 변화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이노션의 빅데이터 분석 전담 조직인 데이터 커맨드 센터(DCC)가 지난해 1월부터 올 4월까지 주요 블로그와 카페 등을 통해 생산된 미세먼지 관련 문건 약 90만건을 분석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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