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전역 호우특보…최고 145㎜ 비(종합)

입력 2018-07-01 19:08
대전·세종·충남 전역 호우특보…최고 145㎜ 비(종합)



(대전=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대전과 세종·충남 전역에 1일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145㎜의 비가 내렸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현재 대전·세종·충남 전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내린 누적 강수량은 이날 오후 6시 20분 현재 서천 144.5㎜, 세종 143.5㎜, 논산 135.5㎜, 대전 109.9㎜, 홍성 108.2㎜, 천안 105㎜, 서산 67.6㎜다.

비로 인해 이날 낮 12시 30분부터 천안시내 성정지하차도가 물에 잠겨 차량 통행이 두절됐다.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3일에도 비가 내릴 전망이다. 3일까지 충남지역 예상 강수량은 100∼200㎜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북상하는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으로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리니, 저지대와 배수구 역류지역에서는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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