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날씨] 낮부터 장맛비…북부지역 강풍 주의보
(서울=연합뉴스) 최선영 기자 = 북한은 30일 낮부터 모레까지 장맛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이 전했다.
기상청은 이날 차차 흐려져 중부지방은 낮부터 비가 내리고 북부지방은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조선중앙방송도 이날 밤부터 점차 남쪽에서 올라오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전 지역에서 자주 흐리고 동해안 일부 바닷가 지역에서 한두 차례 약간의 비가 내리겠다고 소개했다.
특히 대부분 지역에서 남동풍이, 북부내륙 지역에서 남서풍이 3∼6m, 내일은 전 지역에서 남동풍이 4∼7m 불겠다며 "농업, 전력공업, 교통 운수 등 인민 경제 모든 부문에서 폭우와 많은 비, 센 바람에 의한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평양의 아침 최저기온은 19도로 평년과 같았고, 낮 최고기온은 30도로 예상된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 낮 최고기온(℃), 강수확률(%)순>(날씨·강수확률은 오후 기준)
▲평양 : 흐리고 한때 비, 30, 70
▲중강 : 구름 많음, 31, 20
▲해주 : 흐리고 비, 26, 70
▲개성 : 흐리고 비, 28, 70
▲함흥 : 흐림, 28, 30
▲청진 : 구름 많음, 2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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