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입력 2018-06-29 16: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6:00

■ [평화심포지엄] 이총리 "남북 언론교류 대비…창조적 지혜"

이낙연 국무총리는 29일 "연합뉴스가 통일언론연구소 추진단과 평양지국 준비위원회를 설치해 남북 언론교류에 대비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이것이야말로 새로운 상상력과 창조적 지혜의 발현"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국가기간통신사인 연합뉴스가 통일부와 함께 개최한 '2018 한반도평화 심포지엄'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총리는 "독일 통일 과정에서도 서독 통신사 DPA와 동독 통신사 ADN이 가교 역할을 했다"며 "연합뉴스가 북한의 대표적 통신과 공동으로 기획하고 보도하는 날을 설레는 마음으로 고대한다"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yna.kr/yWR_aKKDAp3

■ 국방부 "양심적 병역거부자 판정할 절차에 기구도 설치할 것"

국방부는 29일 양심적 병역 거부자를 위한 대체복무가 병역회피 수단으로 악용될 소지가 있다는 지적과 관련, 이를 가려낼 판정 기구를 설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양심적 병역거부자를 어떤 기준으로 가려낼 것인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관계자는 "양심적 병역거부자인지를 판정할 수 있는 절차나 기구를 만들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그것을 어디에 설치하느냐는 문제가 있겠지만, 그것을(병역거부자를) 판정하는 절차는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yna.kr/QXRaaKqDApJ

■ '성난 여론' vs '대량 실직사태' 진에어 두고 고민에 빠진 정부

정부가 외국인인 조현민 전 대한항공[003490] 전무를 불법으로 등기이사에 올린 진에어[272450]의 처리 방향을 두고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국토부는 과거 2010~2016년 진에어가 조 전 전무를 등기이사로 선임해 항공법령을 어긴 사실이 드러나자 뒤늦게 제재하기 위한 검토에 나섰지만 이렇다 할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김정렬 국토부 2차관은 29일 브리핑에서 "진에어의 처리 방안을 검토하기 위한 청문 등 추가 절차를 더 진행하고 나서 최종 결론을 내겠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yna.kr/4YRNaKcDApn

■ [르포] 평택 美기지 여의도 5배…단일 미군기지로 세계최대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 29일 웅장한 주한미군사령부 신청사가 모습을 드러냈다. 주한미군사령부가 서울 용산을 떠나 새로 둥지를 튼 평택 캠프 험프리스는 여의도 면적의 5배인 1천467만7천㎡(444만평)에 달해 외국에 있는 미군기지 중 단일기지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전문보기: http://yna.kr/YWRfaKSDApt

■ 제주도, 태풍 '쁘라삐룬' 직간접 영향 예상…"대응태세 가동"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내달 2일 오전부터 제주가 북상하는 태풍 '쁘라삐룬'의 직·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하고 조기 대응태세를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사전 위험 요인을 제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해위험지구·세월·해안가·급경사지·절개지 등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예찰을 강화하는 등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하라고 관련 부서와 행정시 등에 요청했다. 태풍이 많은 비가 동반할 것으로 예상해 호우 때 침수되거나 하수가 역류했던 지역은 다시 점검하는 등 안전조치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문보기: http://yna.kr/FYRBaK3DAp_

■ [월드컵] 독일전 승리에 태극전사 귀국길은 '호박엿 대신 꽃다발'

"인형 좀 이승우 선수에게 전해주세요.", "대한민국 파이팅! 아시안게임 파이팅!"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졸전을 펼치고 돌아온 태극전사들에게 '호박엿'을 던졌던 성난 팬심은 4년 만에 응원의 목소리로 바뀌었다.

전문보기: http://yna.kr/0YRnaKWDApz

■ [월드컵] 케인이냐 호날두냐, 개인 타이틀 경쟁 본격화

28일(현지시간)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가 모두 끝난 가운데 토너먼트부터 개인 타이틀 경쟁에 본격적으로 불이 붙을 전망이다. 월드컵에서 FIFA가 공식으로 수상하는 건 골든 볼, 골든 부츠, 골든 글러브 어워드, 베스트 영 플레이어 어워드까지 4개 부문이다. 대회 MVP 격인 골든 볼은 1982년 스페인 대회부터 공식적 시상을 시작했고, 지난 대회인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상을 거머쥐었다.

전문보기: http://yna.kr/YWR3aK6DApW

■ 청와대도 7월부터 '주 52시간' 근무 체제로…"동참 확산 기대"

7월부터 300인 이상 사업장의 근로시간이 주 52시간으로 단축되는 가운데 청와대도 이에 맞춰 주 52시간 근무 체제를 도입할 방침이다. 공무원은 근로기준법 적용 대상이 아니어서 주 52시간을 준수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새로운 체제가 제대로 정착될 수 있도록 모범을 보이겠다는 것이다. 청와대에서 근무하는 직원이라고 해서 모두 주 52시간 원칙의 예외 대상은 아니다.

전문보기: http://yna.kr/WYR_aKPDApK

■ [르포] 4대강 보 개방 1년…낙동강 녹조 눈에 띄게 줄어

"1년 전과 비교하면 녹조도 줄었고 물에서 냄새도 덜 납니다." 정부가 '4대강 보 개방 1년 중간결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한 29일 낮 낙동강 강정고령보. 현장에서 만난 한 시민은 보 인근에서 산책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문보기: http://yna.kr/.YRIaKSDApb

■ 수감 신동빈 日롯데홀딩스 이사직 유지…경영권 표결 5연승

구속수감 중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9일 일본 주주들의 신임을 받으며 친형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경영권 대결에서 승리했다. 신동주·동빈 형제간 경영권 분쟁이 불거진 2015년 7월 이후 이날까지 롯데홀딩스 주총에서 이뤄진 다섯 차례의 경영권 표 대결에서 신동빈 회장은 모두 승리하며 한국과 일본 롯데 '원톱'임을 확실히 보여줬다. 일본 롯데홀딩스는 이날 도쿄(東京) 신주쿠(新宿) 롯데 본사건물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신동빈 회장과 쓰쿠다 다카유키(佃孝之) 롯데홀딩스 사장의 이사 해임 안건 및 신동주 회장의 이사 선임 안건을 모두 부결했다.

전문보기: http://yna.kr/7VRjaKADApY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