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산림청, 장마철 산사태 위험지역 사방사업 완료
(강릉=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발생하는 산사태에 대비해 민가 주변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사방사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동부산림청은 올해 예산 94억원을 들여 사방댐 22개소, 계류보전 15㎞, 산지 보전 11㏊를 대상으로 사방사업을 완료했다.
또 산사태 취약지역 894개소, 임도 491km, 다중이용시설 13개소 등 민가 주변을 우선 점검하고 보수했다.
특히 정선 가리왕산 알파인스키장은 매일 현장점검을 하고, 강원도와 협력해 장마철 집중호우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종근 산림재해안전과장은 "국지성 집중호우로 발생하는 산사태에 선제 대응해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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