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껏 기른 방울토마토 8년째 어려운 이웃에 기부

입력 2018-06-29 12:38
정성껏 기른 방울토마토 8년째 어려운 이웃에 기부

충주농협 방울토마토 공선회 2011년부터 1천600상자 기탁

(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정성껏 기른 농작물을 8년째 어려운 이웃에 나눠주는 농민들이 있다.

충북 충주농협 방울토마토 공선회가 그 주인공이다.

29일 충주시에 따르면 이 단체는 이날 40여 농가가 재배한 방울토마토 2kg짜리 600상자를 시에 전달했다.

시는 이 방울토마토를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이 단체의 선행은 2011년부터 시작해 8년째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작년까지 1천600상자를 이웃에 나눠줬다.

홍진화 회장은 "정성껏 재배해 수확한 방울토마토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데 보람을 느낀다"며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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