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내달 1∼6일 국제대학생캠프…11개국 88명 참가

입력 2018-06-29 10:05
대구서 내달 1∼6일 국제대학생캠프…11개국 88명 참가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세계 각국 대학생들이 모여 우정을 다지는 행사가 대구에서 열린다.

대구시는 7월 1∼6일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에서 중국, 베트남, 러시아, 일본, 터키 등 11개국 88명의 대학생이 참가하는 2018 대구국제대학생캠프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어 학습, 태권도 시범, 케이팝 체험 등 한국 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역 기업과 관광명소를 방문하는 일정도 준비된다.

또 캠프 기간 열리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뮤지컬 투란도트' 단체 관람 기회도 가져 공연도시 대구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각국 대학생들이 한국을 알고 대구를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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