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빌라서 20대 여성 숨져…방안 혈흔 발견(종합)
같은 빌라 살던 러시아인 자해한 채 발견…119구급대 병원 이송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청주 한 빌라에서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8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분께 청주시 흥덕구 한 빌라에서 A(29·여)씨가 숨진 것을 집주인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숨진 A씨가 발견된 방 창문 등에서는 혈흔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같은 빌라에서 살던 B(33)씨는 손목을 자해한 채 빌라 현관에서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서 B씨는 "A씨와 함께 약을 먹고 죽으려고 했다"고 진술했다.
러시아인인 B씨는 8일 전 이 빌라에 세 들어 살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방안에서 혈흔이 많이 발견돼 타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씨의 사인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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