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혁신도시에 산학연공 혁신생태계 조성…산업 경쟁력 강화

입력 2018-06-28 17:37
김천혁신도시에 산학연공 혁신생태계 조성…산업 경쟁력 강화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경북테크노파크(경북TP)는 김천혁신도시에 산·학·연·공 혁신생태계를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김천에서 '혁신도시 공공기관연계 육성사업'으로 먼저 비R&D 부문 기업을 지원한다.

경북TP와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경북차량용임베디드기술연구원,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이 참여한다. 지원 규모는 6억6천만원이다.

제품 고급화, 시제품 제작·평가 및 인증, 특허, 기술 및 컨설팅, 교육·홍보마케팅에서 기업당 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경북TP는 29일 김천상공회의소에서 설명회를 열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희망 기업은 다음 달 10일까지 참여기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이메일, 우편, 방문을 통해 내면 된다.

혁신도시 공공기관연계 육성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혁신도시를 지역 성장거점으로 조성하는 것으로 경북도, 김천시가 지원하고 경북TP가 주관한다.

비R&D 부문 외에도 개방형 혁신연구실(OpenLAB) 구축과 중장기 선도 R&D 부문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훈 경북TP 원장은 "기업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김천 기업들이 혁신도시 공공기관 인프라와 연계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며 "유망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yi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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