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첫 여성 부서장 임명…"맏언니 리더십 기대"

입력 2018-06-28 15:40
석유관리원, 첫 여성 부서장 임명…"맏언니 리더십 기대"

(세종=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한국석유관리원은 설립 이후 처음으로 여성을 부서장으로 발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석유관리원은 이번에 부서장으로 승진한 남궁명희 수도권북부본부 시험팀장을 7월 2일자로 수도권남부본부장으로 발령했다.

석유관리원은 특혜와 차별이 없는 인사 원칙을 세우고 여성인재를 육성함으로써 정부의 양성평등 정책을 실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손주석 이사장은 "이번 여성 부서장 발탁으로 그동안 인사에서 다소 소외됐던 여직원들의 사기진작과 맏언니의 리더십으로 기관 발전에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인사 내용.

◇ 승진

[부서장]

▲ 남궁명희 수도권남부본부장 ▲ 이제운 제주본부장

◇ 전보

[부서장]

▲ 정길형 경영관리처장 ▲ 주동수 수도권북부본부장 ▲ 최대성 충북본부장 ▲ 강동수 대구경북본부장 ▲ 김수진 강원본부장

[팀장]

▲ 김종렬 경영관리처 인사관리팀장 ▲ 김완식 석유기술연구소 종합시험센터장 ▲ 황규섭 수도권남부본부 검사1팀장 ▲ 윤종민 대구경북본부 검사2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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