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공무원, 우수시책 배우러 광주 온다

입력 2018-06-28 15:37
아프리카 공무원, 우수시책 배우러 광주 온다

세네갈 등 5개국 지방행정연수단 29일 방문…광주정신 소개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는 행정안전부 소속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아프리카 공무원 지방행정 연수단이 29일 광주를 방문한다고 28일 밝혔다.

연수단은 세네갈·카메룬·콩고·코트디부아르·우간다 등 아프리카 5개국 지방 고위·중견 공무원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시청과 시의회를 방문해 광주의 선진 지방행정을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민주·인권·평화의 도시로서 광주정신과 우수시책을 소개한다.

먼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지질공원 무등산을 소개하고 광주형 일자리사업, 친환경 자동차 산업, 에너지 신산업, 문화융합 콘텐츠 등 광주 핵심정책 등을 홍보영상으로 보여준다.

특히 '2018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종합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청년드림사업을 알리기 위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한다.

또 지방자치단체와 상호 협력하고 견제하면서 지방정부의 한 축을 이루는 시의회 역할에 관해서도 설명한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공적개발원조 사업의 하나로 아프리카 공무원을 초청해 지난 17일부터 21일간 지역균형개발과 정부혁신을 주제로 연수를 추진하고 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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