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한중은 중요 경제무역 협력파트너…협력 긴밀해져"

입력 2018-06-28 13:56
中 "한중은 중요 경제무역 협력파트너…협력 긴밀해져"

"한중 FTA 2단계 협상 추진·산업단지 건설 희망"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중국 상무부가 한국과 중국은 중요한 경제무역 파트너라면서 양국 간 협력이 긴밀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가오펑(高峰)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오는 29일 베이징에서 한중 고위급 기업인 대화가 열리는 것과 관련해 "중한 양국은 서로 중요한 경제무역 협력파트너로서 올해부터 양국 관계가 지속해서 개선되고 경제무역 협력도 갈수록 긴밀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가오 대변인은 "중국 통계에 따르면 올해 1~5월 중한 무역액은 이미 1천262억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17.4%가 늘었다"면서 "중국엔 한국이 세 번째 무역 상대국이고 한국은 중국이 최대 무역 상대국으로 올해 5월 말 기준 한국의 누적 대중 투자액은 741억 달러로 중국의 네 번째 직접 투자국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까지 중한 양국이 자유무역협정에 따라 경제무역 교류를 안정시키고 양국 및 지역 내 경제성장을 촉진하는 데 역할을 해왔다면서 이는 양국 업계와 소비자들에게 이득을 가져다줬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중국은 한국과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양국 정상이 경제무역 분야에서 달성한 공동 인식을 적극적으로 실행하길 바란다"면서 "아울러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협력을 강화하고 중한 자유무역협정 2단계 협상을 추진하며 중한 산업단지를 함께 건설하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가오 대변인은 "한국이 오는 11월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 참가하는 것을 환영한다"면서 "양국이 공동 노력 아래 중한 경제무역 협력 수준이 끊임없이 좋아지고 양국민에 혜택을 가져다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29일 중국 국제경제교류재단과 베이징에서 '한중 고위급 기업인 대화'를 개최한다.

한중간 소통을 확대하고 경제교류를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대화 채널로 양국의 주요 경제계 인사와 전직 정부 인사 등이 참여한다.

president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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