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랜드, 중국에 차세대 마스크팩 공장 준공
<YNAPHOTO path='C0A8CAE2000001594859BB37000003CD_P2.jpg' id='PCM20161229004400003' title=' ' caption='[SK바이오랜드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SKC[011790] 자회사인 SK바이오랜드[052260]가 중국에 제3세대 바이오셀룰로스 마스크팩 생산공장을 준공했다고 28일 밝혔다.
SK바이오랜드는 이날 중국 장쑤(江蘇)성 하이먼(海門)시 해문공장에서 'SK 바이오랜드 마스크팩 공장 준공행사'를 열었다.
이번에 준공된 해문 2공장은 7월부터 가동에 들어가며, 미생물로 연간 5천만장 가량의 바이오셀룰로스 마스크팩 시트를 생산한다.
미생물 바이오셀룰로스 마스크팩 시트는 1세대 부직포, 2세대 하이드로겔 제품에 이은 3세대로 분류된다. 기존 시트보다 밀착력·투습력·쿨링감 등이 우수하다.
SK 바이오랜드는 3년 안에 추가 증설로 생산능력을 총 1억장 규모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실화할 경우 국내 생산규모의 5배가 된다.
이근식 SK 바이오랜드 대표는 "이곳을 제2의 SK 바이오랜드로 키우고, 가까운 상하이나 광저우 지역에 중국 화장품 회사 70%가량이 진출해 있는 점을 활용해 중국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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