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국서 QLED·마이크로LED 등 기술로드맵 소개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현지시간 2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QLED & 어드밴스드 디스플레이 서밋' 행사를 열고 디스플레이 관련 혁신 기술과 개발 로드맵 등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미국 리서치 전문업체인 '인사이트 미디어'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현지 유명 스튜디오와 콘텐츠 제작사, 표준화 기관, 전문매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8K 고화질, 퀀텀닷, 시네마 LED, 마이크로LED, HDR10+·마스터링 등 총 5개 세션을 통해 해당 분야 전문가들은 미래 기술발전 방향을 발표하고 패널 토의를 진행하면서 의견을 공유했다.
또 퀀텀닷 소재 업체인 '나노시스'가 QLED 화질 기술을, 화질 전문업체인 '스펙트라칼'이 삼성 QLED TV에 새로 탑재된 캘리브레이션(화질 교정) 기능을, 콘텐츠 마스터링 업체인 컬러프론트가 QLED TV를 활용해 영상에 컬러를 입히는 후보정 기술을 각각 시연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행사에는 유니버설 스튜디오, 월트디즈니, 폭스, 캐논 등 콘텐츠 제작사 등의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해 QLED TV가 원작자의 의도를 정확하게 표현하는 데 대해 호평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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