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G2무역전쟁 경계심에 이틀째 하락…2,340대 마감
<YNAPHOTO path='C0A8CA3D000001625F6EEE050016BFBF_P2.jpeg' id='PCM20180326000568038' title='美中무역전쟁에 증시 '휘청'(CG) [연합뉴스TV 제공]'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코스피가 27일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에 대한 경계심리에 소폭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89포인트(0.38%) 내린 2,342.03으로 장을 마쳤다.
전장보다 1.54포인트(0.07%) 내린 2,349.38로 출발한 지수는 혼조세를 보이며 2,350선 전후로 등락을 거듭하다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결국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천600억원, 745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2천620억원을 순매도했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미국이 중국 제품에 대한 고율 관세를 적용하는 다음 달 6일을 앞두고 양국 간 협상 결과에 대한 관망세가 두드러지면서 코스피도 특별한 방향성을 갖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2.66%), SK하이닉스[000660](1.07%), 셀트리온[068270](0.6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60%), NAVER[035420](0.82%), 삼성물산(1.28%) 등이 올랐다.
POSCO(-3.22%), 현대차[005380](-1.54%), LG화학[051910](-3.44%), LG생활건강[051900](-0.69%)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1포인트(0.57%) 내린 826.69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1.32포인트(0.16%) 오른 832.72로 개장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세가 꺾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2억원, 108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41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메디톡스[086900](1.49%), CJ E&M(2.28%), 에이치엘비[028300](0.10%), 바이로메드[084990](1.47%), 스튜디오드래곤[253450](3.58%), 펄어비스[263750](0.69%) 등이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73%), 신라젠[215600](-2.73%), 셀트리온제약[068760](-1.44%) 등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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