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의 역사 열어가 달라"…안상수 창원시장 이임식
(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안상수 창원시장이 27일 시청 시민홀에서 민선 6기를 마무리하는 이임식을 열고 지난 4년간의 시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안 시장은 "'도약의 새 시대 큰 창원' 실현을 소원하던 시민들의 원대한 꿈이 하나하나 모습을 갖추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상생의 역사를 열어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과감한 변화와 혁신, 창의와 도전정신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공직자가 되어달라"며 "저 또한 창원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여러분을 응원하며 늘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이임식에는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해 재임 동안 시민을 위해 헌신과 열정을 보여준 안 시장에게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이임식을 끝으로 안 시장은 시정에서 손을 뗀다. 허성무 창원시장 당선인이 취임하는 내달 1일까지 정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이 시청 업무를 맡는다.
옛 진해시와 함께 창원시로 통합한 옛 마산시 출신인 안 시장은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대표최고위원을 거쳐 고향을 위한 마지막 봉사를 한다며 2014년 창원시장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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