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특보로 경남 함양 유림초교 등교 1시간 늦춰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비 피해를 우려해 27일 함양군 유림초등학교가 등교 시간을 1시간 늦췄다고 밝혔다.
유림초는 오전 8시 30분인 등교 시간을 9시 30분으로 늦췄다
이는 함양에 한때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데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측정 결과 서하면에는 이날 오전 7시 30분까지 92㎜의 많은 비가 내렸기 때문이다.
도교육청은 오전 9시 현재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도내 합천·산청·하동 등 3개 시·군에서는 정상 등교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했다.
도교육청은 호우(예비)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기상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상황 전파·관리를 지속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주 비 소식이 전해지자 지난 25일 재해취약시설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해줄 것을 각 기관과 일선 학교에 당부한 바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까지 도내 학교 현장에서 시설피해 등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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