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무역전쟁 속 실적 기대에 강보합(종합)

입력 2018-06-27 10:07
수정 2018-06-27 10:07
코스피, 무역전쟁 속 실적 기대에 강보합(종합)

<YNAPHOTO path='C0A8CA3D00000161AB3A3330000E0F4D_P2.jpeg' id='PCM20180219000012038' title='코스피 코스닥 (CG) [연합뉴스TV 제공]'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코스피가 27일 미중 무역전쟁 우려 속에서도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감에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09포인트(0.26%) 오른 2,357.01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54포인트(0.07%) 내린 2,349.38로 출발한 뒤 혼조세를 보이다 외국인과 개인 매수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발 무역분쟁 이슈가 시장 변동성을 키우고 있지만, 실적 기대감이 높은 종목군에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19억원, 290억원 순매수 중이고, 기관은 88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0.53%), SK하이닉스[000660](2.25%), 셀트리온[068270](0.1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80%), NAVER[035420](1.77%), LG생활건강(0.34%) 등이 오르고 있다.

내린 종목은 POSCO[005490](-0.15%), LG화학[051910](-2.44%) 정도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61포인트(0.92%) 오른 839.01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1.32포인트(0.16%) 오른 832.72로 개장한 이후 우상향해 840선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99억원, 기관이 23억원을 각각 순매수 중이고 개인이 22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10위권 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46%), 신라젠[215600](1.04%), 메디톡스[086900](2.08%), CJ E&M(2.17%), 에이치엘비[028300](3.80%), 바이로메드[084990](3.49%), 나노스[151910](0.30%), 스튜디오드래곤[253450](3.76%), 셀트리온제약[068760](0.66%), 펄어비스[263750](0.97%) 등 모든 종목이 상승 중이다.

eng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