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 최고 168㎜ 비로 주택·상가 침수 피해 잇따라

입력 2018-06-27 08:51
수정 2018-06-27 17:24
경북 군위 최고 168㎜ 비로 주택·상가 침수 피해 잇따라



(군위=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호우경보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경북 군위군에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7일 군위군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군위군 의흥면 일대 주택과 상가에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6건 접수됐다. 이 일대 도로 일부도 물에 잠겼다.

의흥면 일대에는 오전 8시까지 최고 168㎜가량 폭우가 내렸다.

군은 도로 정비 인력 등을 현장에 투입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27일 0시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현재 포항과 군위에 호우경보가 내려지는 등 대구·경북 15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다.

군위군 관계자는 "지금도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영상취재=최문섭(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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