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청두에 “일대일로” 세계도시문화센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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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두, 중국 2018년 6월 25일 AsiaNet=연합뉴스) Chengdu Media Group이 개최한 “2018 세계도시문화 (티안푸) 심포지엄”이 6월 21일 청두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에는 세계도시문화포럼(World Cities Culture Forum, WCCF)의 22개 회원 도시와 일대일로 주변의 9개 핵심 도시의 대표들이 참석해 일대일로 프로젝트에 따라 문화 협력과 공유를 모색했다. 올해 심포지엄에서는 “일대일로” 세계도시문화센터를 청두에 설립하기로 했다.
WCCF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Paul Owens에 따르면, “일대일로” 세계도시센터의 목적은 문화를 통해 세계를 하나로 연결하고, 전 세계 우수한 문화의 교류와 통합을 위한 더욱 광범위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 센터는 일대일로 주변 도시 간의 문화와 창의적인 협력을 도모하고, 일대일로 프로젝트에 더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그뿐만 아니라 심포지엄 참가자들은 세계도시문화 티안푸 심포지엄 청두 선언문도 공동 발표했다. 이 선언문에 따르면, 문화는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의 전제 조건이다. 이는 도시 건설의 이념, 제도 및 관계적 다양성을 지원하는 기본 원칙이다. 도시는 세계 경제를 연계하며, 현재 세계 번영을 위한 경제망이 구축되고 있다.
WCCF는 2012년 Greater London Authority 프로젝트에 따라 설립됐다. WCCF는 런던, 뉴욕, 파리, 시드니, 로마, 홍콩, 상하이, 도쿄 및 밀라노를 포함한 33개 회원 도시로 구성된다. WCCF는 세계도시의 문화 발전과 문화 정책 구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WCCF는 세계 최고의 문화 싱크탱크이기도 하다.
“새롭게 부상하는 선구적인 세계도시” 청두
WCCF 조직위원회는 “일대일로” 세계도시의 문화 발전에 관한 첫 번째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 제목은 “부상하는 세계도시: 문화를 통해 세계를 하나로 연결 - 일대일로 프로젝트에 따라 세계도시 간의 문화 교류와 대화(Emerging World Cities: Connecting the World with Culture - Cultural Exchange and Dialogue among World Cities under the Belt and Road Initiative”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청두는 일대일로 프로젝트의 핵심 연결 고리로서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고 있다. “혁신과 창조, 우아함과 패션, 낙관주의와 포괄성 및 우정과 공공의 복지”라는 티안푸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청두는 여러 국제 지표에서 상당한 영향력과 잠재력을 보여왔다. 청두는 “새롭게 부상하는 선구적인 세계도시”다.
포괄적인 일대일로 프로젝트 지원
이번 포럼과 관련해 Chengdu Media Group과 WCCF는 청두에 “일대일로” 세계도시문화센터를 설립하기 위한 협력 기본협정을 체결했다. 양측은 시진핑 중국 주석의 전략적인 개방 구상을 포괄적으로 시행하고, 시진핑 주석이 쓰촨 방문 시 제안한 주요 개방 요건을 확고하게 시행하며, 청두를 양질의 국제 관문 허브이자 내륙 개방 고지로 구축하고자 하고 있다. 나아가 “세 개의 도시, 세 개의 수도”(세계 유명 문화&창조 도시, 세계 유명 관광도시, 세계 유명 경쟁도시, 국제 요리 수도, 국제 음악 수도, 국제 전시 수도)라는 브랜드를 구축하고, 청두를 새로운 개발 아이디어를 충분히 제시하는 도시로 만들고, 새로운 시대를 맞아 청두의 “3단계 발전” 전략 목표를 실현하고자 하는 맥락으로 청두에 “일대일로” 세계도시센터를 설립하는 안을 홍보하고 도모하고자 자신들의 우수 자원을 활용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국제 문화 교류를 촉진하고, 문화와 창조 프로그램 및 산업 간에 협력을 드높이며, 양 측의 산업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Chengdu Media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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