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인권센터 개소…인권교육 등 담당

입력 2018-06-26 14:34
충북 인권센터 개소…인권교육 등 담당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지역의 인권 증진사업을 담당할 '충북 인권센터'가 26일 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충북 인권센터는 이날 충북도청 신관 1층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인권·시민단체, 사회복지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했다.

인권센터는 행동하는 복지연합 사무국장 등을 지낸 신성철 인권보호관 등 3명이 근무하면서 공직자들과 도민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 등을 담당한다.

인권강사 양성, 인권 침해사례 상담 및 조사, 인권 실태조사, 인권포럼 개최 등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한 업무도 수행한다.

도는 인권센터 개소에 앞서 지난해 도청 내에 인권전담팀을 신설해 올해 공직자 1천100여 명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했다.

도 관계자는 "인권센터가 인권 신장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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