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선 백마고지∼연천역 열차 '교량 공사'로 7월부터 중단

입력 2018-06-26 11:25
경원선 백마고지∼연천역 열차 '교량 공사'로 7월부터 중단

철도 교량 공사 5개월간 진행…무료 연계버스 운행

(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경원선 백마고지∼연천역 구간의 열차 운행이 철도 교량 개량공사로 다음 달 1일부터 5개월간 중단된다.



철원군은 경원선 신망리∼대광리 구간 거림천교 공사로 현재 동두천∼백마고지역을 오가는 경원선 열차 운행을 동두천∼연천역까지로 축소한다고 26일 밝혔다.

단축 운행 기간은 7월 2일부터 12월 1일까지 약 5개월이다.

군은 열차 이용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연천∼백마고지역 구간에 무료 연계버스를 운영한다.

버스는 오전 5시 35분부터 70여 분 단위로 매일 14차례 운행한다.

동송읍 이평리∼백마고지역을 오가는 농어촌버스는 운행시간 변동 없이 현재 시간표대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역∼백마고지역을 운행하는 DMZ-train도 연천역까지로 구간을 조정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철도고객센터(☎ 1544-7788, 1588-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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