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국립중앙과학관 과학교실·캠프 참여하세요"
과학교육프로그램 '여름방학, 과학과 함께 도담도담' 운영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국립중앙과학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유아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과학교육프로그램 '여름방학, 과학과 함께 도담도담'을 7월 23일부터 8월 11일까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교육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하고 스스로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창의력 향상에 중점을 둔 '과학교실'과 '과학캠프'로 구성된다. 도담도담은 어린아이가 탈 없이 잘 놀며 자라는 모양을 뜻하는 우리말이다.
과학교실은 52개 과정의 체험과 실험중심 과학교육으로, 교과연계 및 창의과학 실험수업과 곤충·화석·광물·현미경 등 특화수업으로 구성돼 있고, 특히 중학교 의무교육으로 지정되는 소프트웨어 교육도 6개 과정 포함돼 있다.
과학캠프는 2박 3일씩 총 6기가 운영된다. 멘토 및 팀원과의 단체 활동을 통해 협동심, 공감능력, 의사소통능력을 키울 수 있는 팀 프로젝트 위주로 진행되며, 1∼5기는 창의·융합형 캠프로, 6기는 소프트웨어·메이커 캠프로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과학교실은 7월 3일부터, 과학캠프는 6월 27일부터 학년별 선착순으로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http://www.science.go.kr/)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태민 국립중앙과학관장은 "평소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창의적인 과학실험과 프로젝트로 구성된 과학교실과 과학캠프에서 청소년들이 과학을 온몸으로 즐기며 도담도담 자라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scite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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