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아이콘' 신현희와김루트, 7월 미니앨범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혼성듀오 신현희와김루트(신현희, 김루트)가 2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다.
26일 소속사 문화인에 따르면 이들은 7월 11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더 컬러 오브 신루트'(The color of SEENROOT)를 선보인다. 지난 2016년 8월 발표한 첫 번째 정규 앨범 '신루트의 이상한 나라' 이후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다.
신보는 '기똥찬 오리엔탈 명랑 어쿠스틱 듀오'로 불리는 이들 특유의 재기발랄함과 다채로운 색깔이 녹아있는 앨범이다.
이들은 8월 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1년 8개월 만의 콘서트를 열어 신보에 수록한 전곡을 라이브로 들려줄 예정이다.
신현희와김루트는 2014년 첫 번째 싱글 '캡송' 발매와 함께 독특하고 톡톡 튀는 매력으로 인디음악계에서 주목받았다. 이후 2015년 2월 발표한 '오빠야'가 약 2년 만에 각종 음원차트에 진입해 지난해 1월 1위를 차지하면서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이달 17일에는 보컬 신현희가 MBC TV '복면가왕'에 출연해 파워풀한 가창력과 독특한 음색으로 연예인 판정단의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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