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두호항서 승용차 바다에 빠져…운전자 사망(종합)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의 한 항구에서 승용차가 바다에 빠져 운전자가 숨졌다.
25일 오후 8시 45분께 부산 기장군 기장읍 죽성리 두호항에서 승용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자는 "바다에 빠질 당시 차량에 사람이 타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해경은 잠수요원을 투입해 수중을 수색한 결과 창문이 열린 아반떼 승용차를 찾았고, 뒤이어 주변 해역에서 숨진 운전자 A(57) 씨를 발견해 인양했다.
해경은 A씨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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