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 당선인, 국비확보 위해 중앙부처 방문

입력 2018-06-25 14:11
양승조 충남지사 당선인, 국비확보 위해 중앙부처 방문

(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 당선인이 25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충남 현안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양 당선인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양 당선인은 이날 구윤철 예산실장을 만나 디스플레이 혁신공정플랫폼구축을 비롯해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 사전타당성조사, 평택당진항 진입도 등 12건의 주요 지역 현안에 대한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또 당진-아산 고속도로를 포함, 서산공군비행장 민항유치,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석문국가산단 인입철도, 내포혁신도시 지정 및 공공기관 이전 등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촉구했다.

인수위 관계자는 "양 당선인이 4개월 가까이 도지사 궐위에 따른 도정 공백을 메우기 위해 취임 전부터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올해 목표액인 6조3천억원 달성을 위해 추가로 확보해야 하는 4천277억원을 정부 예산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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